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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개발자·보안인력 채용 잇따라
증권·보험 등 영역 확장에 인력 2배로..신규 서비스 출시도 이어져
마이데이터 예비삼사 본격화..시장 선점경쟁 준비에 분주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핀테크 업체들의 채용 공고가 잇따르면서 올해 하반기에만 400명 가까이 개발자 등 정보기술(IT) 인력을 모으고 있다. 핀테크 업체들은 간편결제를 넘어 증권, 보험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고,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마이데이터 사업을 대비하기 위해 전문인력 확충에 나선 것이다.파워볼

6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직 보안 인력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보안 엔지니어, 정보보안 정책담당, 네트워크 보안 기술담당 등 12개 보안 부문에 대한 공채를 시작했고, 최종 합격자는 지원 회사에 따라 토스를 비롯해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준비법인(가칭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주요 계열사 중에서 근무하게 된다.

토스 관계자는 “12개 부문별로 최소 1명 이상씩 채용할 때까지 진행할 계획인데, 현재 1개 부문의 채용만 완료됐고 나머지 11개 부문에서는 계속 인력을 뽑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앞서 지난 8월에도 고객 상담 직군인 `커스터머 히어로` 30여명을 공개 채용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연말까지 80여명을 순차적으로 확충해 금융서비스 상담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조직을 15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문별 채용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토스의 현재 계열사 전체 직원수는 740명이며, 연말까지 1000명으로 늘려 연초대비 몸집을 2배 이상 키울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도 오는 16일까지 경력 개발자 특별 채용을 진행해 5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서버, 안드로이드, 웹개발 등 부문에서 80여명의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데 이어 또다시 인력 수급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월 출범시킨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자본을 확충하며 외형 성장에 주력하고 있고,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올 하반기 23명의 개발자와 비개발(디자인·서비스·스텝 포함) 인력 18명을 뽑았고, 연말까지 추가로 20명의 개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 채용한 개발자 41명, 비개발 35명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총 137명의 인력을 충원하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매장이 없는 온라인 사업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SME 대출`을 선보일 계획이며, `빠른 정산`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간편결제·인증서비스 사업기획부터 부정거래 탐지시스템 운영, 개인정보보호담당자 등 13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질 때까지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각 부문별로 1명씩만 뽑아도 13명 이상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NHN페이코는 연말정산과 정부24 등 공공기관 전자서명 후보사업자로 선정돼 인증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고, 전자문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각종 증명서 열람, 보관, 제출이 가능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선보였다.동행복권파워볼

뱅크샐러드는 지난달 데이터·개발 직무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고 채용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회사의 비전과 성과, 향후 마이데이터를 기반한 데이터 산업 방향성을 소개하고 취업준비생 및 구직자들과 접점 기회를 넓혀 우수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뱅크샐러드는 현재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개발, 웹개발 등 부문에서 상시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사전신청에 참여한 기업들로 내년 초 인가를 받으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대상 35개 업체에 대해 이번주부터 사업계획 발표 등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예비허가 심사에는 은행, 카드, 저축은행, 증권사, 스타트업 등 모든 금융권에서 참여했고, 1차 인가 발급 사업자는 20여곳 안팎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보주체인 개인이 데이터 주권을 가지고 사업자에게 위임하는 만큼 마이데이터 사업은 초기 시장 선점이 관건이라 치열한 고객유치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업체들은 현재 제공하는 대출 및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모든 금융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권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현직 프리미엄 행사 구상..”수일내 ‘눈엣가시’ FBI국장·국방장관 해임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3 대선 개표결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3 대선 개표결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1·3 대선에서 패색이 짙어가는 가운데서도 승리를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치 조기에 집권 2기를 시작한 것처럼 행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파워볼게임

선거 패배시 남은 기간 레임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소송전을 전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인사권과 행정권을 휘두르는 ‘마이웨이’로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익명의 관계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 대통령답게 보일 수 있도록 현직의 프리미엄을 모두 활용한다는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이 세웠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후 통치 어젠다’가 고위 참모 및 장관 몇 명을 해임하는 것으로 수일 내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임될 수 있는 인사로 그동안 눈엣가시로 여겨졌던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마스 에스퍼 국방장관 등을 꼽았다.

이 매체 “대선 결과가 불분명하거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나와도 해임이 이뤄질 수 있으며 시기는 다음 주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백악관과 가까운 한 공화당 인사는 폴리티코에 “누가 충성했고 유능했는지가 첫 번째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임 카드를 휘두른 이후에는 여전히 분주히 일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무역과 제조업, 중국 관련 등 전 분야에서 ‘지지자들이 선호하는’ 행정명령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문화·사회이슈에 대한 행정명령도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현장 방문 일정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내다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다음 날인 4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날 “합법적인 투표만 집계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면서 불복을 시사, 소송전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AP통신이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선언하면 트럼프 팀은 일언지하 틀렸다고 말할 것”이라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고 평가받는 바이든 후보는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정권인 수 준비에 사실상 착수했다.

jylee24@yna.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미국 차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와 한반도 정책 전망' 주제로 열린 민주연구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미국 차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와 한반도 정책 전망’ 주제로 열린 민주연구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제46대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바이든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벼락치기 공부’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연일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하며 바이든 시대의 한미 관계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6일 국회에서 ‘미국 차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와 한반도 정책 전망’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2시간이 넘는 토론회가 개최된 것은 이례적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낙연 대표는 “(미국 대선 결과는) 우리의 대북 정책을 포함한 한국의 대미 관계 또는 대외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돼 있다”며 “우리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좋은 말씀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도 “지금 같은 시기에는 외교·안보·통상 분야 등에서 여러 가능성을 상정하고 치밀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민주연구원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등 민주당 핵심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좌장을 맡은 민 위원장은 “새 행정부가 어떻게 출범돼도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며 “외교 분야, 한미동맹 위주 군사 분야, 남북문제, 경제 문제 등 우리가 준비하고 공조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5일)에도 박성준 의원 주최로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어디로’ 토론회를 열었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당 한반도TF는 16일 미국 방문을 준비 중이다. 한반도TF 방미단은 오는 10일 바이든 후보와 과거 인연이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조언도 들을 예정이다.

제 46대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 46대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이 전당적으로 바이든 시대에 대한 대비에 나선 것은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 첫 외교 수장을 지낸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전날 토론회에서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북한과 주고받기식 협상을 하려는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 전 장관은 이어 “바이든 후보는 미국의 국익을 중심으로 외교 정책을 펼치는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사람이다. 북한은 법을 어겼고 잘못됐다고 하는 관념이 굉장히 강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전문가들은 한미 간 외교·안보 정책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며 민주당에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양국 진보정당이 만났기에 잘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군사·안보에 있어 진보적 측면이 보이지 못한다“고 말했고, 이 수석연구위원은 ”(바이든이) 동맹과 네트워크를 중시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입장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종전선언이 좌초되지 않을까에 대해서도 부쩍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전문가가 종전선언에 대해 “북한에 대한 선물을 안겨주는 결과만 될 수 있다”고 표현한 것을 문제 삼으며, “70년간의 전쟁상태를 확실하게 끝내는 것은 북한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주는 선물인 거다.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2심 선고와 같은 시각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 이낙연 대표는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했다. 잠시 중간에 자리를 비우기도 했던 이 대표는 토론회 말미에 “제가 들락날락한 것이 영 마음에 걸린다. 일이 그렇게 돼서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했다”며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포·미사일 발사 소음 피해 보상하라"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주민들이 6일 인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의 포와 미사일 발사 소음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0.11.6
“포·미사일 발사 소음 피해 보상하라”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주민들이 6일 인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의 포와 미사일 발사 소음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0.11.6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주민들이 인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의 포·미사일 발사 소음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황리 주민 100여명은 6일 연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안흥시험장에서 시도 때도 없이 포와 미사일을 발사하는 바람에 임신한 가축이 사산하는가 하면 상당수 주민이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어민들도 불발탄이 바다에 떨어지는 날이 많아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안흥시험장 측은 소음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박상엽 도황리소음피해대책위원장은 “1970년 말 안흥시험장이 설치된 이후 포·미사일 발사 소음이 계속됐지만, 국방과 안보가 우선이란 생각으로 참아왔다”며 “지난해 12월 사격장 주변 주민 보상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안흥시험장 주변 주민에 대한 보상이 적정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미사일 발사 소음 피해 보상하라"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주민들이 6일 인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의 포와 미사일 발사 소음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0.11.6
“포·미사일 발사 소음 피해 보상하라”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주민들이 6일 인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의 포와 미사일 발사 소음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0.11.6

박 위원장은 “국방부가 법에 따라 인근 피해 주민 보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준이 모호하다”며 “우리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sw21@yna.co.kr

경기 8명 최다..경남 4명, 강원·충남 각 3명
양평군청 파견 경찰관 1명..천안 콜센터 관련 1명 추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5명 증가해 2주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의 점진적인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News1 신웅수 기자
6일 오후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5명 증가해 2주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의 점진적인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전국=뉴스1) 조정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서울 제외)가 6일 하루(오후 5시 기준 집계) 21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67명과 비교해 46명이 줄어든 수치다.

서울을 제외한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8명, 경남 4명, 강원·충남 각 3명, 대전·인천·부산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제주 등 나머지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성남에서는 확진자 가족, 경로 미확인 감염 등 6명(성남492~49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492~494번 확진자는 성남488번 확진자 가족으로 492번은 배우자(50대·여), 493·494번은 아들(20대)이다. 성남488번 환자는 서울 강남구, 과천시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495번 확진자(70대·남)는 지난달 26일 증세가 발현됐고 5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같은 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성남496번 확진자(70대·여)는 성남495번 환자의 배우자다. 지난달 28일 증세가 나타났고 5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성남497번(60대·여)은 성남480번 확진자 배우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4일 증상이 발현됐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인근 상가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 천안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인근 상가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양평군청에 근무하는 파견 경찰관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청 6층 CCTV관제센터에 파견 근무하는 경찰관인데, 오전에 원주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낮 12시께부터 군청사 6층을 임시폐쇄 했으며 관제센터 직원 등 40여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천안33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천안38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전날(5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81번 확진자는 아산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느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아산 60번 관련 천안지역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아산82번 확진자는 아산 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느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7번 확진자는 79번 확진자에게, 79번은 72번 확진자에게 감염됐다. 72번 확진자는 아산 6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아산 68번, 70~74번은 가족으로 지난달 25일 부산 친척 결혼식에 다녀왔던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최근 충남 천안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충남도뿐 아니라 대전시 방역당국도 콜센터 현장에 직접 나가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천안 해당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아산 1명을 포함해 3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직원이 21명, 가족 8명, 관련자 1명이다.

대전 서구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대전 444번 확진자(40대)는 대전 4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431번 확진자(40대)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경기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59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확진자는 지난 1일 부산으로 내려와 제사에 참여했고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당시 제사에 참여한 부산지역의 접촉자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명이 지난 5일 검사를 받아 1명이 양성,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강원 원주에서는 지난 5일 하루에만 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원주에 거주하는 A씨(40대)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원주지역 16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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