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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정숙·김홍걸·윤미향·이상직 논란도..잇단 잡음에 골머리

4.15 총선 회계 부정 혐의를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뒤 동료의원들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이번 본회의에서 정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찬성167표 반대12표로 가결됐다. 2020.10.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4.15 총선 회계 부정 혐의를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뒤 동료의원들로부터 위로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이번 본회의에서 정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찬성167표 반대12표로 가결됐다. 2020.10.2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의혹에 연루된 소속 의원들에 대해 ‘원칙론’을 앞세워 발 빠르게 선을 긋고 있다.파워볼게임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2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정정순 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총 투표수 186표 가운데 찬성 167표, 반대 1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가결했다.

체포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015년 8월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의원 이후 5년여 만이며, 헌정사상 역대 14번째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회계 부정 의혹으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지검은 정 의원이 수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달 28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며, 지난 5일 국회에 체포 동의요구서가 제출됐다.

정 의원은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앞세워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반대표를 호소했으나, 국민의힘의 불참 속 치러진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보면 민주당 소속 174명의 의원들 상당수가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낙연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정 의원에게 자진 출석을 요청하는 한편 원칙에 따라 체포동의안 표결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소속 의원들도 당 지도부가 세운 방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이 각종 의혹이나 논란에 휩싸인 소속 의원에 대해 신속하게 결론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압승’을 거둔 지난 4·15 총선 이후 민주당이 제명 등으로 소속 의원을 심판한 사례는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까지 모두 5건이다. 당에 부담이 되거나 리스크가 될 사안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정숙 의원(비례대표)은 임기 시작 전이었던 지난 4월 부동산 의혹에 당에서 제명됐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의원도 부동산 의혹으로 지난달 24일 제명됐다.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혐의를 받는 윤미향 의원은 지난달 당직에 이어 당원권도 정지됐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에 대한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가 시작되자 자진 탈당했다.

jyj@news1.kr

[서울신문]

다국적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P
다국적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P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코백스(COVAX, WHO의 백신 보급 프로그램)에 공급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전세계 출시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주가가 급등했다.파워볼실시간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전일보다 8.43% 급등한 71.2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후보 ‘mRNA-1273’ 출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와 공급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더나가 이날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세계 정부와 백신 공급 협약으로 모더나는 11억달러(약 1조2500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챙겼다.

반셀 CEO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코백스 기획단과 백신 가격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백스는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백신 공급 기구다. 한국 등 18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반셀 CEO는 “‘mRNA-1273’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최고의 데이터 품질과 엄격한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주 최종 임상시험 지원자 3만명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2만565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모더나의 백신을 두 번째로 접종받았다.

이에 국내 모더나 관련주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모더나 관련주로는 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 SK케미칼 등이 거론된다.

c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아침 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기온 14~20도
강원 영동 남부·경북 동해안 ‘비’..강수량 5mm 미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산지는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내려간다.FX게임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8도 Δ춘천 3도 Δ강릉 9도 Δ대전 5도 Δ대구 6도 Δ부산 12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7도 Δ춘천 18도 Δ강릉 16도 Δ대전 19도 Δ대구 18도 Δ부산 19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18도다.

아침부터 구름이 걷히고 전국이 맑아지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다.

오전 6시~낮 12시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이들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그 밖의 동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2.0m, 남해와 동해먼바다는 최고 2.5m로 전망된다.

hemingway@news1.kr

내달 2일 3차 회추위, 단수 또는 복수 후보 추천
정지원 가장 유력 평가 속 강영구도 유력 거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11월 2일 손해보험협회장 3차 후보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협회장으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회추위 내에서 두 인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손보협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진웅섭 전 금감원장이 지난 28일 후보추천위원회에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협회장 후보는 정 이사장과 강 전 부원장보, 유관우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 4인으로 좁혀졌다.

회추위는 내달 2일 3차 회의를 열고 단수 또는 복수의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6개 이사사 대표와 장동한 한국보험학회장, 성주호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보험업계에선 정 이사장과 강 전 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두 후보는 후보직을 고사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장의 거래소 이사장 임기는 내달 1일이고, 강 전 사장은 현재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을 맡고 있어서 두 후보 모두 자리를 옮기기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두 사람 다 협회장 자리에 대한 의지가 있는 데다, 회추위 내에 지지하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손보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경제 관료 출신 인물이 협회장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진 전 금감원장과 함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진 전 원장이 고사 의사를 표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정 이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생인 정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기획조정관,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으로 일했다. 2015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대 경제학과 81학번 동기이기도 하다.

다만 정 이사장의 경우 공직자윤리법이 변수로 거론된다.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는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에 직전 업무와 관련 있는 기업이나 협회 등 단체에 취직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다만 증권업에서 보험업으로 갈아타기가 어느 정도의 업무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그동안 사례가 드물어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문제가 없더라도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되는지 심사가 시작될 경우 회추위 일정 자체가 지연될 수 있다. 회추위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강 전 사장은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으로 정 이사장에 비해 관직의 무게감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전문성이라는 장점이 있다. 강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하고 보험감독국 부국장과 보험검사 2국장, 보험업서비스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0년부터 보험개발원장,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 사장 등을 맡은 경력이 있다. 당국과 민간부문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보니 보험업계에선 업계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 거론된다.

함께 후보로 거론되는 유 전 부원장보는 1980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한 후 금융감독원에서 보험감독국장을 지냈고 임원 시절에도 보험을 담당했다. 2008년부터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맡고 있다.

김 전 조달청장은 행시 19회로 기획재정부(옛 재경부) 국제투자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경제협력국장, 공보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 등을 지냈고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jdm@news1.kr

(종합)손보협회 내달 2일 3차 회추위서 최종 후보 결정, 서울보증은 내달 10일 면접심사..15일 전후 이사회서 선임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제공=한국거래소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제공=한국거래소

차기 손해보험협회장과 SGI서울보증보험 사장 자리가 업계의 뜨거운 관심사인 가운데 유력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후보직을 고사하면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서을보증은 김상택 현 사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2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 추천을 받은 진 전 원장은 최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측에 후보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내달 2일 열릴 3차 회추위에서는 정 이사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 4명의 후보 중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진 전 원장이 행시 28회로 27회인 정지원 이사장보다 한 기수 아래인데 선후배 간 협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새가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전 원장이 마다했지만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교통정리론’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진 전 원장이 후보에서 빠지면서 차기 손보협회장은 정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한다. 정 이사장은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다양한 인맥이 있으며 여당 인사들과도 두루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을 둘러싼 이슈나 특수형태종사자(특수고용직) 노동3권 보장,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건·의료 빅데이터 제공 등 민감한 현안을 처리할 ‘실무형’ 협회장 후보로 평가한다.

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추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내달 5일까지 5명의 차기 사장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실시한 후 10일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최종 후보를 내정해 15일 전후로 이사회를 연다. 정확한 이사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사회를 통해 내정된 대표이사는 다음달 중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

지난 28일 마감된 서울보증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모에는 5명의 금융권 전현직 인사가 지원했다. 김 사장을 비롯해 김광남 예금보험공사 전 부사장, 서태종·유광열 금융감독원 전 수석부원장, 강병세 SGI신용정보 대표 등이다.

현직인 김 사장은 2017년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1998년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
보험의 합병으로 서울보증이 설립된 이래 첫 내부 출신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김 사장은 서울보증에서 3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하며 속속들이 꿰뚫고 있기 때문에 실무에 있어서는 경쟁자가 마땅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 법학과 출신으로 대통령의 금융권 인맥이라는 점도 강점이다.외부 인사 중에서는 일찌감치 하마평에 오른 유 전 부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유 전 부원장은 서 전 부원장과 같이 금융위원회를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다. 외부 인사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인사로 꼽힌다.
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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