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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을 쓰세요]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소피마르소의 머리 위로 헤드폰이 내려앉은 순간, 사랑은 시작됐습니다. 소녀의 눈앞에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졌지요. 아등바등 사느라 자주 놓치게 되는 당신의 낭만을 위하여, 잠시 헤드폰을 써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현실보단 노래 속의 꿈들이 진실일지도 모르니까요. Dreams are my reality. <기자말>

[손화신 기자]

▲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 공식 뮤비 티저.
ⓒ MBC

환불원정대 네 멤버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자신들의 데뷔곡 ‘DON’T TOUCH ME(돈 터치 미)’를 부를 때 그들의 온몸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이것들아, 맛 좀 봐라. 자꾸 세 보인다 어쩐다 말하는데 진짜 센 게 뭔지 우리가 보여주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환불원정대는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유재석)’가 제작하고 기획한 팀이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음원 수익은 연말 기부처를 정해 전액 기부한다. 파워볼

그 음원이 지난 10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DON’T TOUCH ME’, 이름부터 센 이 곡의 가사를 들어보면 ‘세다’는 의미를 환불원정대가 자신들답게 재정의하는 듯하다.

“Trouble 이래 다 그래/ 세 보인대 어쩔래/ 난 멋 부리네 더 꾸미네/ yeah I’m a lady 못 말리네 oh/ 불편한 말들이 또 선을 넘어/ 난 또 보란 듯 해내서 보여줘 버려”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고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에게 세다고 말한다. 그래 보인다면 ‘뭐 어쩔래’지만, 외면보다는 내면이 더 강한 이들은 진정으로 센 것이 무엇인지 드러내 보인다.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하지 않고 내면이 강하지 않은 사람은, 세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화장을 연하게 하거나 옷을 수수하게 입는 식으로 최대한 안 세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환불원정대는 다르다. 더 꾸민다, 제대로 세게, 자신의 개성을 더 부각시키면서. 그리고 선을 넘는 말들에 주눅 드는 대신 실력으로, 행동으로 보여줘 버린다. 이게 외면이 아닌, 내면이 센 사람의 방식이다.

“나도 사랑을 원해/ 나도 평화가 편해/ 하지만 모두가 you know/ 자꾸 건드리네 don’t touch me/ but 내 멋대로 해/ blah blah blah so what/ I don’t care yeah yeah/ 내 맘대로 해”

강한 인상 덕에 거친 사람이라고 오해받을 수 있지만 사실 이들도 사랑과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주변에서 그것도 모르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며 ‘너 이렇잖아’ 하고 특정한 틀을 강요한다. 그럴 때 환불원정대는 ‘우린 그렇지 않아요’라고 구구절절 설명하는 대신 더 당당한 대응책을 택한다. 내 멋대로, 내 맘대로 하는 것. 그 사람들 말에 휘둘리는 건 멋 없으니까 말이다.

“괜찮아 걱정 마 So good 난 즐거워/ 몇 살을 먹는대도 절대로 난 안 꿀리는 걸/ 따라 하고 싶지 않아/ wanna be original/ 남의 눈치 보지 않아/ 자꾸 건드리네 don’t touch me”

누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신감이 낮아지기도 하고, 젊어보이려고 자신도 모르게 애쓰기도 하지만 센 언니들은 나이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다. 몇 살을 먹어도 나는 아름답다는 자존감 있는 태도는 예뻐 보이는 누군가를 따라하고 그 사람처럼 되고 싶어 하는 마음에 지지 않는다.

“때론 눈물이 쏟아지기도 해/ 결국 날 만든 게 눈물이기도 해 익숙해/ 남들 신경 쓰지 마 절대로/ Never never 누가 뭐래도 멈추지 마”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하는 것이야 말로 센 척이고, 거짓된 강함일 것이다. 환불원정대는 그렇지 않다. 때론 눈물이 쏟아지고 힘들다고 솔직하고 투명하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들의 진짜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들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남들 신경 쓰지 말자고, 남의 눈치 보지 말자고, 누가 뭐래도 멈추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자고. 

▲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편
ⓒ MBC

[동아닷컴]

이다인이 진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고백을 했다.

이다인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은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드라마다. 이다인은 극중 박진겸(주원)의 오랜 친구인 김도연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23일 방송된 ‘앨리스’ 에서는 태이가 2010년에 선영을 죽이고 자신의 목을 조른 인물의 DNA를 검사. 그 결과 진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진겸은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폭력적인 성격으로 변하면서 진짜 자신이 어머니를 죽인 것인지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진겸을 돕기 위해 도연 역시 움직였다.

태이에게 들은 예언서의 마지막 장을 단어 하나하나 분석, 해석하면서 진겸이가 더 이상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진겸이의 옛집 창고에까지 가면서 힌트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도연.

그런 도연을 진겸은 안심시키고 곁에 있어 주었다. 자신을 배려하는 진겸의 마음이 고맙고 안타까웠던 도연은 “딱 한번만 더 괴롭힐게”라며 예언서와 관련된 일을 그만하라고 부탁했다. 눈물까지 맺혀가며 진겸에게 애원하는 도연은 결국 “나 너 좋아해”라며 자신의 진심을 처음 전달했다.

“그냥 너 계속 좋아하게 할 수만 있다면 괜찮아”라며 진겸의 사랑을 바라지 않고 그냥 건강히 자신의 곁에 있기만을 부탁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도연을 향해 애잔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마저 느끼게 했다.

이다인은 항상 진겸에게 어린 아이처럼 장난치는 깍쟁이 여사친의 모습에서 점점 도연에게 있어서 진겸이는 어떠한 친구이며 존재인지를 섬세한 내면연기로 표현해냈다.

한편, 동호의 갑작스런 행방불명을 알게 된 진겸은 자신의 주변 인물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곧바로 도연에게 연락을 한다. 진겸의 목소리에서 무언가 잘못 되었음을 직감한 도연.

그리고 그런 예상은 적중했다. 철암이 도연을 찾아 왔던 것. 진겸과 전화를 하고 있던 도연은 “너한테 좀 더 일찍 고백할 걸”이라며 절대 자신에게 오지 말라고 당부한다. 죽음 앞에서도 자신보다 진겸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도연의 진실함이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변함없이 도연을 지키러 와 준 진겸. 그런 진겸의 품속에서 안심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도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도연과 진겸의 소중한 우정과 함께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에도 관심이 증폭되었다.

드라마의 마지막, 진겸의 주변을 멤돌던 검은 후드의 정체가 노인 진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끝이 난 드라마 ‘앨리스’. 과연 진겸과 태이, 도연의 운명은 어떤 결말을 가져 올지. 멋진 영상과 뛰어난 배우들의 호연으로 금토 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앨리스의 마지막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이다인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내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뉴스엔 한정원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용인 수지에서 75평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 중이다”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10월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서 이지안은 싱글 욜로 라이프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MC 정이나는 “이지안은 용인 수지 75평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 중이다. 그러나 아파트가 넒으면 뭐 하냐.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수입이 줄어들었다. 집, 자동차 대출금과 아파트 관리비, 반려동물 케어비만 수백만이다. 여유로운 싱글 라이프로 통장은 텅텅 비었다”고 소개했다.

이지안은 “75평 아파트는 자가다. 대출받아 구입했다. 그래도 내 이름으로 집 하나 장만한 건 뿌듯하다. 방송 수입과 아르바이트로 생계유지 중이다. 아르바이트라고 하기엔 소득은 소박하다. 바자회를 진행하며 거의 기부하고 조금의 소득을 얻는 정도”라고 설명했다.(사진=SBS플러스 ‘쩐당포’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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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이 마지막까지 예상치 못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경악에 빠뜨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김정욱) 15회에서는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종편과 케이블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권혁현(김웅 역)이 완벽히 누명을 벗고 행복해하는 이유리(지은수 역)의 집으로 찾아온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으며, 대세 드라마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 살인 사건의 진짜 범인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누명을 벗고 떳떳하게 딸 고나희(강우주 역)의 엄마로서 살 수 있게 된 이유리를 찾아온 권혁현의 반전 등장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앞서 김호란(이일화 분)은 건강이 위독한 강우주(고나희 분)의 수술을 빌미로 강지민(연정훈 분)을 포섭해 지은수(이유리 분)와 헤어지려 하게 했다. 그러나 속셈을 알아챈 지은수와 강지민, 그리고 김연준(권화운 분)이 합심해 오히려 김호란의 비리를 밝혀내며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김호란이 강우주의 친할머니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완전히 전세가 역전, 짜릿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도 태연한 김호란의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은 물론, 지은수에게 “안됐지만 네가 기대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아. 난 곧 나오게 될 거거든”이라고 조소를 던지기까지 한 것. 강지민은 포기하지 않고 김호란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파헤치는 데 매진했고, 이때 윤상규(이원종 분) 살인 사건의 결정적 용의자인 황 과장(이철민 분)이 검거돼 상황이 반전됐다. 

황 과장은 윤상규뿐만 아니라 10년 전 전기범(송재희 분)을 해치라고 사주한 사람이 김호란이라고 털어놨고, 그녀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기까지 증거로 제시했다. 결국 백기를 든 김호란은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내가 시켰습니다”라고 순순히 죄를 인정했다. 아들의 죽음에 몹시 분노했던 그녀가 아들을 죽인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김호란의 자백으로 지은수는 누명을 벗고 10년간 자신을 괴롭힌 살인자의 낙인을 지울 수 있었다. 또한 딸 우주에게도 용서받아 당당한 엄마로서 함께할 수 있게 됐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품에 안는 지은수의 모습에서 진정한 행복과 벅차오르는 감정이 느껴져 감동의 파도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해하는 지은수의 앞에 소름 끼치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호란의 비서 김웅(권혁현 분)이 “드릴 말씀이 있어 왔습니다”라며 찾아왔고, 지은수는 아무런 의심 없이 그를 집에 들였지만 곧 익숙한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퍼졌다. 10년 전 사건 당일 밤 들려왔던 휘파람 소리와 똑같은 멜로디를 들은 지은수의 얼굴은 급격히 굳어졌고, 그녀에게 위험이 닥쳤음을 감지한 강지민의 절박한 표정까지 교차되며 크나큰 위기를 암시했다.

이렇듯 ‘거짓말의 거짓말’은 마지막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끝까지 밝혀지지 않은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갖은 시련을 겪은 지은수가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오늘 최종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임창정이 명불허전 보컬의 위엄을 뽐냈다.

임창정은 지난 23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발라드, 댄스까지 잘 하는게 정말 많지만 이 분은 찐이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며 임창정을 소개해 무대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창정은 오케스트라와 완벽하게 호흡하며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십일월(그때 또다시 2019)’을 열창해 포문을 제대로 열었다.

또한 임창정은 수많은 히트곡 중 가장 고마운 노래로 자신을 가수로 일으켜줬던 ‘이미 나에게로’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정규 16집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임창정은 “작업할 때는 성적을 생각하고 열심히 만들기도 하지만 음원 발매 후에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게 성과다. 성적이 좋은 건 저와 팬들에게 행복하라고 주는 선물 같다. 늘 앨범 나올 때마다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정규 16집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걸그룹, 보이그룹 양성 등 소속사 대표로서 열정적인 활동까지 다양한 토크를 펼치며 유희열과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탁월한 감성으로 가을밤을 가득 물들였다.

‘보컬 천왕’ 임창정은 최근 정규 16집을 발매하고 다채로운 방송을 통해 왕성한 활약을 이어간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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