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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절친 장도연을 향한 뭉클한 우정부터 나래바를 시작하게 된 이유까지 털어놔 시청자를 울고 웃겼다.동행복권파워볼

2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지난주에 이어 사부로 출연한 박나래와 장도연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를 나래바 파티에 초대해 남다른 흥과 끼를 발산한 것은 물론 서로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파티의 아이콘’ 박나래는 나래바 파티를 열며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드레스코드를 시작해 각종 소품부터, 포토존, 댄스타임, 각종 음식과 논알콜 모히또 등을 준비하며 멤버들은 물론 보는 이들의 흥을 잔뜩 끌어올린 것. 하지만 치킨과 소시지, 치즈로 가득한 진수성찬을 제공한 박나래는 체력 방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신나게 파티를 즐긴 후 잠시 지쳐 쉬는 박나래에게 이승기는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면서 나래바를 운영하는 이유는 뭐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이게 내 삶의 낙이다. 무명 때 얻어먹었던 걸 베풀고 싶다. 이걸 안 하면 우울증이 온다”고 나래바를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파티의 어색함을 풀 방법으로 닮은 꼴 게임을 제안해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나와 닮은 꼴 중 기분 좋았던 1명, 제일 웃겼던 1명을 찾아내는 것. 박나래는 “들었을 때 제일 기분 좋았던 닮은꼴은 장나라였다. 그리고 제일 웃겼던 건 트럼프의 킹 카드다”고 말해 맹비난과 대폭소의 중심에 섰다. 이어 양세형은 조인성과 개그맨 강성범을, 김동현은 애니메이션 ‘뮬란’의 샹 장군과 캐릭터 라바를 꼽았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옅은 메이크업을 하고 평소보다 얼굴이 하얗게 나왔을 때 차은우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티의 메인 이벤트인 진실 게임에서 박나래는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라며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 급작스러웠다. 그날따라 친구와 더 놀고싶어서 (집에 가는)버스 시간을 늦췄다. 그런데 아버지가 욕실에 쓰러져 계시더라. 그게 아버지의 마지막이었다. 만약 버스 시간을 안바꿨다면 지금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우리 삶에 죽음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보고 싶은 삶을 보고 먹고 싶은 걸 먹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먹고 있는 이 시간이 나는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해 모두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끝낸 멤버들은 질투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신성록은 장도연에게 “박나래가 연예대상을 받았을 당시 질투가 나지 않았냐?”며 물었고 장도연은 “그래도 비교 대상이 대상인 게, 견줄만하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좋다. 내가 지금까지도 제일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박나래다. 내가 보는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며 절친 박나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나는 되려 도연이를 질투했던 적이 있었다. 너무 잘하는 친구다. 지금도 볼 때마다 되게 놀란다. ‘내가 저 상황에서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장도연씨 개그는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개그다. 롤모델이 장도연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이라면서 “그런데 난 아직 그런 그릇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고민할 때가 있었다”며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밝혔다.

이를 잠자코 듣던 장도연은 “오늘 아니면 말 못할 것 같아서 말한다. 나랑 개그 짜고 놀던 박나래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예능에서 일하는 박나래는 최근에 알게 됐다. 방송을 대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프로그램을 가든 에너지가 똑같더라. ‘내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했다”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동료임을 전했다.

이런 박나래와 장도연의 진심 덕분일까.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2일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5.8%(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올랐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한다’는 ‘TV 동물농장’이 장애견을 울리고 견주를 울렸다. 그들의 안일한 장애견 희화화 논란이 애견인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파워볼게임

8월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4년째 의문의 이유로 뒷다리를 절게 된 진돗개 호돌이 사연이 공개됐다.

생후 약 1년째 되던 해 갑자기 뒷다리를 절기 시작했다는 호돌이는 발톱이 빠지고 뒷다리에 생채기가 가득함은 물론, 혼자서 배변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에 견주는 직접 만든 신발을 신기거나 매일 마사지를 해주고 함께 산책을 다니며 지극정성으로 호돌이를 보살폈다.

견주는 일각의 냉철한 시선으로부터 호돌이를 지켰다. 심지어 안락사를 시키라는 잔인한 말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견주가 휠체어를 태우지 않는 이유는 “정말 앞으로 영원히 걷지 못할까 봐”였다. 호돌이를 향한 견주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동물병원을 찾은 호돌이에게도 절망은 계속됐다. MRI, CT, 엑스레이에서도 특별한 이상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 소견. 이에 대해 수의사는 “큰 신경계나 조직의 이상이라기 보단 말초신경계 이상으로 추측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견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호돌이를 위해 보조장비를 제작했고 끝없는 노력 끝에 호돌이는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호돌이와 함께 바닷가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는 것이 꿈이라는 견주. 그 꿈에 한 발짝 다가워지는 모습에 MC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제작진이 문제였다. 이토록 감동적이고 훈훈한 사연을 가진 호돌이를 ‘꾀병견’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앞서 본 방송이 공개되기 전 ‘TV 동물농장’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에서는 호돌이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뒷다리 파업’이라는 자막과 함께 동물행동교정 전문가 이찬종 소장이 등장, “일어나 걷습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하자 호돌이는 “저 문제견 아닌데요”라며 한 두 걸음씩 떼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호돌이가 견주 관심을 얻기 위해 4년간 꾀병을 부린 것으로 오인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실상은 달랐다. 호돌이는 4년간 꾸준한 견주 노력으로 가까스로 한 두 걸음 보행이 가능할 뿐, 여전히 뒷다리를 사용하지 못했고 해당 에피소드에 이찬종 소장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애니멀봐’ 측은 ‘앉은 강아지도 일으키는 갓찬종’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거나 ‘뒷다리 파업’ ‘일어나 걷습니다’ ‘저 문제견 아닌데요’ 등 편집을 사용해 누리꾼들이 충분히 오인할 상황을 제공했다.

이후 ‘애니멀봐’ 측은 호돌이 예고편을 삭제, 본방송 클립 영상과 함께 댓글을 통해 “이번 영상 예고의 마지막 부분을 본방송 내용과 다르게 편집하여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사과 댓글마저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그야말로 장애견을, 견주를 두 번 울리는 잔인함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방송에서 견주는 4년간 일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호돌이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온 인물이다. 과연 내가 사랑하는 반려견이 ‘꾀병견’ ‘연기 천재견’ 등의 수식어로 유머 소재가 된 것을 알았을 때 배신감은 어떠했을까.

이는 단순히 호돌이 가족을 향한 상처뿐만이 아니다. 호돌이 사연이 방송된 뒤 비슷한 장애를 가진 반려동물을 보살피고 있는 가족들 역시 분통을 터뜨렸다.

사람의 장애만 웃음거리로 삼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동물 역시 마찬가지다. 하물며 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이가 있을 때 그 행동은 더 더욱 실례가 된다.

‘동물을 이해한다’는 ‘TV 동물농장’의 안일한 행동이 호돌이는 물론, 견주와 또 다른 반려동물인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안겨줬는지 스스로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천호진과 이정은이 기적적인 재회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파워볼게임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75, 76회는 각각 32.1%, 35.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서로를 마주한 천호진, 이정은의 애틋한 가족애부터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린 오윤아, 기도훈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특히 혼란에 빠진 송영달(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유품인 손수건을 손녀딸 송서진(안서연)이 가지고 있던 것. 

손수건이 어디서 났냐는 송영달의 질문에 송서진은 강초연(이정은)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다 이내 “친구야가 줬어요. 오학년 친구야”라고 답했다. 덜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송영달과 달리 홍연홍(조미령)은 손수건이 낡았으니 버려야겠다고 말문을 열며 위태로운 관계의 균열을 알렸다. 

여기에 홍연홍을 의심하던 송가네 남매들과 장옥자(백지원)가 합심, 그간 있던 탐탁지 않은 일들을 전부 토로했다. 가족이 없어야 할 홍연홍이 엄마와 통화한 것을 들은 장옥자와 송다희(이초희)가 당시 상황을 이야기한 것.

모든 의견을 종합하던 송나희(이민정)는 송영달과 홍연홍 모르게 유전자 검사를 다시 할 것을 제안,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송나희, 윤규진(이상엽), 송다희, 윤재석(이상이)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는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했다. 윤형제는 송가네에 일어난 일들을 묵묵히 들어주는가 하면 노래가 듣고 싶다는 애인의 말에 곧바로 세레나데를 선사한 것. 

이때 경쟁이 붙은 듯 목소리를 서서히 높이는 윤형제와 자신의 애인이 더 노래를 잘한다며 말씨름이 붙은 송나희, 송다희 자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들에게 또 한 번의 위협의 손길이 뻗쳐왔다.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분양 사기를 쳤던 홍연홍이 돈을 들고 도주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일치하지 않다는 답변을 들은 것.

돈을 들고 엄마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은 홍연홍은 엄마를 간호하고 있는 강초연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얼어붙었다. 자신이 한 만행을 알지 못하고 되레 자신의 가족과 자신을 걱정하는 그녀의 태도에 충격 받은 것. 

이후 갈등의 기로에 선 홍연홍은 결국 자신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송가네 식구들을 찾아가 사죄하는 것은 물론, 강초연에게 전화해 두 사람이 남매라는 사실을 밝히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 말미에는 송영달, 송영숙 남매의 기적적인 재회가 이루어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홍연홍에게서 과거 자신이 잃어버린 친오빠가 송영달이라는 소식을 듣고 굳어있던 강초연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그를 발견하고 눈물지어 아련함을 더했다.

또 송영숙은 계속해 자신에게 사과하는 송영달에게 “늦었지만 오빤 약속 지켰어요. 나 데리러 온다는 약속”이라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긴 시간을 돌고 돌아 간신히 닿은 두 사람의 애틋한 포옹과 아련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릿하게 만들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래바 파티를 통해 흥과 끼를 마음껏 분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박나래는 사부 라이벌 장도연을 비롯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를 화제 속의 나래바 파티에 초대해 화끈하고도 뜨거운 밤을 선물했다.

이날 박나래는 마성의 나래바가 오픈됐음을 알리는 노래를 틀어 모두를 흥분케 했다. 하지만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나갈 수 없는 곳, 들어올 땐 마음대로, 나갈 땐 아니”를 외치는 순간 1분 미리 듣기가 끝나버려 “결제 좀 하자”라는 야유를 들었다. 이에 박나래는 “이렇게 한 푼 두 푼 모아서 여러분을 대접하는 것”이라고 변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래바 커리큘럼에 맞춰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포토타임을 진행하던 박나래는 “즐겁게 노는 거 싫어한다. 더럽게 놀 거다”라고 텐션을 올렸다. 하지만 치킨과 소시지, 치즈로 가득한 진수성찬을 제공한 박나래는 체력 방전 선언과 함께 “신경 쓰지 말고 빨리 먹어라. 이게 내 삶의 낙이다. 이거 안 하면 나 우울증 온다. 지금 매우 행복한 상태”라며 드러누워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이후 ‘닮은꼴 찾기 게임’에서 박나래는 “들었을 때 제일 기분 좋았던 닮은꼴은 장나라였다. 그리고 제일 웃겼던 건 트럼프의 킹 카드다”라고 말해 맹비난과 대폭소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어진 진실게임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 삶에 죽음이 멀리 있지 않다. 보고 싶은 사람을 보고, 먹고 싶은 걸 먹어야 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먹고 있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해 짠한 감동을 안겼다.

나아가 “장도연을 질투해본 적이 있다. 너무 잘한다. 저는 10을 노력하면 9를 보여주지만, 이 친구는 1을 노력하면 10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제 개그는 호불호가 세다. 하지만 장도연의 개그는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 제 롤모델이 장도연이다”라고 진심 어린 우정을 표현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나래바 파티를 통해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풀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모습을 공개하며 카르페디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진실게임을 통해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왔던 아버지를 향한 속내와 친구 장도연을 향한 진심까지 고백하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따뜻하고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kangsj@osen.co.kr

[뉴스엔 이민지 기자]

양세형이 생방송 어린이 탈출에 성공한 것을 넘어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는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전국에서 신청한 49팀의 요린이가 백종원에게 생방송으로 요리를 배우는 모습을 담았다.

요리를 전혀 하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기초 중의 기초부터 세세히 설명하고 예상치 못한 질문이 속출하곤 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런 면이 ‘백파더’만의 개성과 매력이 되고 있지만 방송 초반에는 산만하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혹평을 받았다.

특히 생방송 요리쇼에 익숙하지 않은 양세형은 첫방송 당시 평소의 입담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멘붕’을 겪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였다.

양세형은 첫방송 후 “집에 가서 눈물을 살짝 흘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능력에 비해 너무 좋은 위치에 있는거 아닌가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린이분들이 어른으로 거듭나듯 나도 생방송 어린이에서 벗어나는게 목표가 됐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백종원 역시 “방송을 그렇게 잘하는 세형이가 그렇게 떨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런 양세형이 생방송에 적응하자 ‘백파더’를 이끄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시작했다.

요린이에게 쉽게 요리를 가르쳐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인 만큼 양세형은 요린이의 눈높이에서 백종원에서 쉼없이 질문하고 백종원의 비법을 요린이에게 다시 한번 더 쉽게 가르쳐준다. 백종원과 요린이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요리쇼 진행을 원활하게 만든다.

동시에 자신만의 꿀팁을 요린이에게 전달하고 예능다운 웃음을 만들어내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백종원이 그런 양세형에게 “자리 바꿔”라며 요리 실력을 인정하자 “선생님이 돈 더 많이 받잖아요”라고 말해 백종원을 웃게 했다. 백종원의 실수를 짓궂게 지적하는 것도 양세형의 몫이다.

첫 생방송 후 반성의 눈물을 흘리고 생방송 어린이 탈출이 목표라고 밝혔던 양세형은 어느새 생방송에 적응해 백종원까지 쥐락펴락 하며 프로그램을 유쾌하게 이끌고 있다. 호평에 힘입어 3%로 출발했던 ‘백파더’는 4%대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사진=MBC ‘백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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